오세훈 서울시장 한강버스 비리 의혹 뇌물 수사

오세훈 서울시장이 야심 차게 추진해 온 오세훈 서울시장 한강버스 비리 의혹 브로커 뇌물 수사 사건은 3억 2천만 원 상당의 리베이트와 총 10억 원대에 달하는 수상한 자금 흐름이 얽혀 있는 명백한 행정 농단이다.

수억 원의 브로커 피가 오가고 배를 단 한 번도 만들어본 적 없는 무자격 업체가 사업을 꿰찬 실체가 드러났음에도, 서울시는 보고서를 묵살하고 증거를 파기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독자 입장에서 이 사안의 본질을 직시해야 한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사업 지연이나 단순 행정 실수가 아니라, 오세훈 시장의 치적 쌓기용 대형 프로젝트를 위해 안전성 검증마저 팽개치고 등록조차 안 된 유령 업체와 브로커들에게 혈세를 퍼준 대형 비리 스캔들이다.

시장이 보고를 받고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말을 바꾸고, 감사원에 껍데기뿐인 감사 청구를 보내 수사를 방해하려 했던 정황까지 구체적으로 포착되었다.

이 사안이 어떻게 시작되어 어디까지 썩어 들어갔는지, 취재를 통해 드러난 구체적인 수치와 녹취록, 그리고 그 뒤에 숨겨진 서늘한 정치적 셈법을 하나씩 파헤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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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해보면

  • 오세훈 시장의 보고 묵살 의혹: 금액과 인명이 명시된 디테일한 3억 2천만 원 뇌물 보고서를 받고도 "기억 안 난다", "문건 본 적 없다"며 말을 바꾸고 감사 청구 시 뇌물 항목을 의도적으로 누락함.
  • 유령 업체와 브로커의 10억 대 혈세 편취: 건조 경험이 전혀 없는 '가덕중공업'이 선정되었고, 미등록 업체 '성우이엔지' 등을 거쳐 브로커 피와 용역비 명목으로 10억 원 이상이 흘러 들어감.
  • SH공사 800억 대출 및 수사 방해: 배 만드는 사업에 주택공사인 SH공사가 800억~900억 원을 대출해 주는 파격 특혜가 주어졌으며,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관련 문서 파기 지시가 내려졌다는 제보가 이어짐.

보고서는 존재하는데 본 사람은 없다? 오세훈 시장의 미스터리한 기억력

디테일한 뇌물 보고서와 감사위원회의 이상한 보고 방식

요즘 서울시정을 보고 있으면 참으로 기가 막힌 장면들이 연출된다. 시장이라는 자리가 어떤 자리인가. 천만 시민의 안전과 천문학적인 혈세를 집행하는 최종 책임자다. 그런 자리에 있는 인물이 수억 원대의 뇌물 리베이트 보고를 받아놓고 "풍문으로 들었다"고 둘러대다가, 추궁이 이어지자 "기억은 나는데 문건을 본 기억은 없다"며 어설픈 말 바꾸기를 시전하고 있다. 세상에 어떤 공무원이 억대의 비리 사건을 시장에게 보고하면서 문건 하나 없이 입으로만 썰을 풀겠는가.

당시 서울시 감사위원장은 외부 인사가 아닌 내부 공무원 출신이었다. 그가 별도의 날짜까지 잡아서 오세훈 시장에게 독대한 자리에서 보고한 내용은 결코 헛소문이 아니었다. 관련자 통화 녹음 파일, 목격자의 생생한 진술, 심지어 뇌물이 오간 구체적인 금액과 관련자 실명까지 빽빽하게 적혀 있는 디테일한 보고서였다. 그런데 시장은 그 보고서를 본 적이 없단다. 말로만 들었단다. 그렇다면 서울시 감사위원회는 감사를 하는 조직인가, 아니면 시장한테 시중 소문이나 전달하는 '풍문위원회'인가.

공무원이 수억 원대 비리 정황이 담긴 보고서를 작성해 놓고 시장 앞에서 문건을 숨긴 채 구두로만 은밀히 보고했다는 소리는 상식적으로 성립하지 않는다. 이는 본인에게 밀어닥칠 법적·정치적 책임을 철저히 회피하기 위해 깔아두는 전형적인 오리발 내밀기이자 꼬리 끊기 수법이다. 보고서의 존재를 부정해야만 자신이 비리를 방치하고 은폐했다는 직무유기 혐의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감사원의 분노와 보도자료 속에 드러난 '리베이트'의 부재

더 찰진 대목은 그 이후 벌어진 감사원과의 해프닝이다. 오세훈 시장 측은 이 논란이 번지자 "우리가 자체적으로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는데 감사원에서 각하 처분을 내렸다"며 마치 자신들은 아무런 혐의가 없고 문제도 없는 것처럼 셀프 면죄부를 발행하려 했다. 감사원조차 무혐의로 본 사안이라며 언론 플레이를 펼친 것이다.

하지만 이 언론 플레이를 가만히 보고 있던 감사원이 제대로 열이 받았다. 감사원은 이례적으로 공식 보도자료까지 내며 서울시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감사원의 반응은 한마디로 이거였다. "야, 너네가 올린 감사 청구서에는 리베이트의 리자도 없어!" 서울시가 감사원에 보낸 서류는 뇌물 의혹에 대한 수십 페이지짜리 디테일한 조사 보고서가 아니라, 아무런 알맹이도 없는 달랑 한 장짜리 구색 맞추기 청구서였던 것이다.

서울시 감사위원회 조사를 통해 3억 2천만 원이라는 구체적인 리베이트 액수와 녹취록까지 확보해 놓고서, 정작 감사원에 감사를 의뢰할 때는 그 핵심 내용을 싹 빼버렸다. 의도적으로 각하 결정을 유도하기 위해 빈 껍데기 청구서만 던져놓고, 각하 처분이 나오자 기다렸다는 듯 "감사원에서도 문제없다고 했다"며 방패막이로 삼으려 한 셈이다. 잔머리를 굴려도 이렇게 뻔뻔하게 굴 수가 없다. 시민을 무슨 바보로 아는 것인가.

🔥 행정 조작과 꼬리 끊기의 본질

뇌물 리베이트 보고서를 손에 쥐고도 감사원 청구서에서 '리베이트'라는 단어 자체를 지워버린 행위는 단순한 업무 실수가 아니다. 사건의 본질을 은폐하고 외부 사정 기관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감행된 치밀한 행정 조작이다.

오세훈 시장이 진정 억울하다면 왜 그 구체적인 증거 문건을 감사원에 전달하지 않았는지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

(거짓 해명으로 일관하는 자에게 서울시정을 맡길 수는 없다.)

3억 2천만 원에서 10억 원으로 부풀려진 한강버스 브로커 비리

성우이엔지와 가덕중공업, 페이퍼컴퍼니로 흘러간 나랏돈

그그그 뉴스타파 보도와 취재진의 폭로로 드러난 실체는 그야말로 충격적이다. 약 150억 원이 투입되는 한강버스 사업의 밑바닥에는 징그러운 브로커 집단의 빨대질이 얽혀 있었다. 가덕중공업 임원과 당시 (주)한강버스 임원 간의 통화 녹취록에는 그 더러운 자금 거래의 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그 사람들이 나한테 이OO 단장 명함이랑 박OO 단장 명함을 내놓고 얘기를 하니까 나는 넘어간 거고"라는 가덕중공업 관계자의 발언은 이 사건의 결정적 스모킹 건이다. 서울시와 한강버스 사업단 핵심 인물들의 명함을 팔며 접근한 브로커들이 요구한 피(fee) 금액만 3억 2천만 원이었다. 그런데 비리의 빨대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브로커들이 받아 간 3억 2천만 원 외에도, '성우이엔지'라는 이상한 회사 이름이 추가로 등장한다. 이 회사는 시운전을 대신 해주겠다는 황당한 명목으로 3억 3천만 원의 용역비를 추가로 챙겨갔다. 도합 6억 5천만 원이 넘는 돈이 허공으로 날아간 것이다. 더 기가 찬 사실은 이 성우이엔지라는 회사가 정식 등록도 되어 있지 않은 유령 회사였으며, 한강버스가 한강에 배를 띄워보지도 못한 사업 중간에 불시에 폐업해 버렸다는 점이다. typical한 페이퍼컴퍼니 먹튀 수법이다.

배를 한 번도 안 만들어본 회사가 선택된 얼토당토않은 이유

여기서 핵심적인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가덕중공업은 도대체 어떤 회사길래 서울시의 메가 프로젝트인 한강버스 제작사로 발탁된 것일까? 놀랍게도 가덕중공업은 선박을 단 한 번도 직접 만들어본 적이 없는 미경험 업체였다. 자체 도크나 야드 같은 기본 조선 시설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한 곳이었다.

일반적으로 조선소에서 배를 건조할 때 남는 마진은 3%에서 5% 남짓에 불과하다. 철저한 설비와 전문 인력이 있어도 박한 이문이 남는 구조다. 그런데 자체 시설도 없는 가덕중공업이 수억 원의 리베이트까지 찔러주고, 쪼가리 쪼가리 블록을 외주 하청으로 만들어 운송·합체하는 방식으로 배를 만든다? 이는 수학적으로도, 상식적으로도 납득이 불가능한 구조다. 하청업체 이윤 주고 운송비 빼고 리베이트 빼고 나면 남는 게 없다.

결국 가덕중공업이 수익을 남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배를 엉터리로 만들고, 부품을 깎아 먹으며 부실 건조를 하는 수밖에 없다. 실제로 그들은 배를 제대로 만들 의지조차 없었다. 서울시에서 사업 기한을 맞추라며 돈을 선지급하고 독촉을 해대도 능력이 안 되니 제때 공급을 못 한 것이다. 이런 무자격 업체에 서울시의 막대한 예산이 쏟아져 들어갔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커다란 범죄다.

📊 숫자로 보는 한강버스 비리 자금 흐름

• 3억 2천만 원: 가덕중공업 임원 녹취록에 등장하는 브로커 피(Fee) 및 리베이트 액수.

• 3억 3천만 원: 등록도 안 된 미인증 유령 회사 '성우이엔지'로 흘러 들어간 시운전 용역비.

• 2억여 원: 가덕중공업 하청 업체를 거쳐 추가로 은밀하게 유출된 자금.

• 총 10억 원 이상: 배를 한 번도 안 만들어본 업체가 사업권을 따내는 과정에서 증발한 비리 자금의 총액.

800억 대출에 증거 파기 지시까지, 누구의 눈빛이 움직였나

SH공사의 이해할 수 없는 800억 대출과 행정적 특혜

한강버스 사업을 둘러싼 이상한 일은 비단 선박 건조 업체 선정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서울시 산하 공기업인 SH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의 행보를 보면 고개가 갸우뚱해진다. SH공사가 어떤 곳인가.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임대주택을 짓고 도시개발을 담당해야 하는 공기업이다.

그런 SH공사가 한강버스 사업에 무려 800억 원에서 900억 원에 달하는 거액의 자금을 뜬금없이 빌려주었다. 주택 정책을 펴야 할 공기업이 도대체 왜 한강에 배 띄우는 사업에 타당성도 없이 수백억 원의 자금을 대출해 준단 말인가? 이는 서울시장의 강력한 의지와 외압이 존재하지 않고서야 설명이 불가능한 초법적 행정 특혜다.

오세훈 시장 입장에서는 차기 대권 행보를 위한 대표 치적 사업으로 한강버스를 띄워야만 했을 것이다. 정해진 기한 내에 무조건 배를 한강에 띄워 홍보용 그림을 만들어내라는 성과주의 압박이 서울시 행정 전반을 지배했을 것이 자명하다. 그러다 보니 배를 만들어본 조선소들이 "기한을 도저히 못 맞추겠다"며 손사래를 치자, 아무런 능력도 없지만 "시키면 무조건 하겠다"고 덤벼드는 가덕중공업 같은 곳에 특혜와 자금을 몰아주는 기형적인 구조가 완성된 것이다.

9개월 동안 뭉개진 수사와 뒤늦은 압수수색, 그리고 내부 고발

사건이 이 지경에 이르렀음에도 사정 기관과 서울시의 대응은 늑장과 은폐로 일관했다. 무려 1년 9개월 가까이 경찰 수사는 지지부진하게 뭉개졌는데, 이는 서울시가 비리 의혹을 인지하고도 수사 의뢰를 1년 넘게 고의로 지연시킨 정황이 짙기 때문입니다. 취재진과 언론이 서울시청을 찾아가 강하게 두들기고 호소하며 취재에 나서자, 그제야 등 떠밀리듯 금요일 오후에 수사 의뢰 모양새를 갖추는 척했다.

그 긴 세월 동안 무엇이 진행되었겠는가. 당연히 증거 파기다. 실제 취재 과정에서 내부 제보자의 충격적인 증언이 확보되었다. 서울시 내부에서 관련 증거와 문서를 파기하라는 지시가 내려왔고, 실제로 증거를 없애는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는 제보였다. 실무 국장급이나 과장급 공무원이 자기 마음대로 시장의 핵심 치적 사업 서류를 파기할 수 있겠는가? 절대 불가능하다.

조직 사회에서 최고 권력자의 '눈빛 지시'나 암묵적 승인 없이 하위 공무원이 독단으로 비리 서류를 찢어발길 수는 없다. 오세훈 시장이 수사 의뢰를 지시했다고 주장하면서 뒤로는 관련 문서를 파기하도록 방조하거나 지시했다면, 이는 명백한 사법 농단이자 증거인멸 교사죄에 해당한다. 수사 당국은 누구의 입에서, 누구의 손 끝에서 증거 파기 지시가 시작되었는지 그 윗선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

안전성 무시된 치적 사업, 시민의 안전을 담보로 한 정치적 쇼

45개 후보 군에도 없던 업체가 꿰찬 한강버스의 결말

원래 서울시가 한강버스 사업을 추진하며 선박 건조가 가능한 국내 조선업체 후보군을 조사했을 때, 대상에 오른 곳은 총 45개 업체였다. 이 45개 업체 목록은 나름대로 배를 만들어본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정통 업체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최종 발탁된 '가덕중공업'은 이 45개 후보 군 명단에 아예 존재하지도 않던 곳이었다.

서울시는 당초 45개 업체들을 상대로 한강버스 사업 계약 조건을 제시했다. 하지만 까다로운 안전 기준과 무리하게 짧은 납품 기한 때문에 정상적인 조선사들은 선뜻 손을 대지 못했다. "이 조건과 이 기간 내에는 안전한 배를 건조할 수 없다"는 이유였다. 그러자 서울시는 정상적인 업체를 설득하거나 사업 기간을 조율하는 대신, 후보 군에도 없던 무자격 브로커 연계 업체 가덕중공업을 슬그머니 꽂아 넣는 꼼수를 부렸다.

배를 건조해 본 적도 없는 회사에 시민들이 탑승할 대형 승객 선박의 건조를 맡겼다는 것은 시민의 목숨을 담보로 위험 천만한 도박을 벌인 것과 다름없다. 목적은 오직 하나, 정치적 치적을 홍보할 치적용 배를 하루라도 빨리 한강에 띄우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유출되는 비리 자금을 챙기는 것이었다고밖에 볼 수 없다.

행정 검증 실패와 책임 회피가 남긴 참담한 현실

그 결과가 지금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 한강버스는 시운전 단계에서부터 각종 결함과 사고 소식을 끊임없이 전하고 있다. 배를 만들어보지도 않은 곳에서 쪼가리 하청으로 조립해 만든 배가 제대로 작동할 리 만무하다. 안전성 검증은 온데간데없고, 잔고장과 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위험천만한 괴물'이 한강 위에 떠 있는 셈이다.

과거 윤석열 씨 재임 시절부터 이어져 온 권력층의 검증 부실과 도덕적 해이, 그리고 무책임한 국정 운영의 악습이 이곳 서울시 행정에서도 완벽하게 재현되고 있다.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 시절 우리가 지켜내고자 했던 민주적 절차의 정당성과 투명한 행정의 가치는 오세훈 시장의 헛된 정치적 욕망과 브로커들의 탐욕 아래 처참하게 짓밟혔다.

시민의 혈세 150억 원이 투입된 사업이 비리의 복마전으로 전락하고, 10억 원대의 수상한 자금이 브로커와 유령 회사의 주머니로 들어가는 동안 서울시는 무얼 했는가. 보고서를 부정하고, 감사 청구를 조작하며, 증거를 파기하기에 급급했다. 이 참담한 현실에 대해 오세훈 시장은 정치적·법적 책임을 철저히 져야 마땅하다.

💭 개인적인 생각

30대를 살아오며 우리 사회가 수많은 인재(人災)와 행정 참사를 겪는 모습을 똑똑히 목격했다. 정치인의 조급한 치적 욕심과 무능한 행정, 그리고 거기에 기생하는 비리 브로커 집단이 결탁할 때 그 피해는 언제나 온전히 시민의 몫으로 돌아왔다.

이번 한강버스 비리 사건은 단순한 액수의 문제를 넘어선다. 배를 건조해 본 적도 없는 업체에 혈세를 몰아주고, 뇌물 보고서를 받고도 기억이 안 난다며 오리발을 내미는 권력의 태도에서 깊은 분노를 느낀다.

진보적 가치와 민주주의의 핵심은 절차의 투명성과 행정의 책임성에 있다.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며 정의와 공정이 다시 바로 서고 있는 지금, 지자체라는 그늘 뒤에 숨어 혈세를 탕진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권력형 비리는 단 한 점의 의혹도 없이 뿌리 뽑혀야 한다.

성역 없는 특검과 검찰 수사를 통해 관련자 모두가 엄중한 처벌을 받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 자주 묻는 질문

Q. 오세훈 시장은 한강버스 뇌물 리베이트 보고를 정말 받지 않았는가?

아니다. 서울시 감사위원장이 녹취록과 목격자 진술, 금액(3억 2천만 원)과 실명이 구체적으로 명시된 디테일한 문건을 들고 별도 날짜를 잡아 오세훈 시장에게 직접 보고했다.

시장이 이를 본 적 없다거나 말로만 들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책임 회피용 변명이다.

Q. 감사원이 한강버스 감사 청구를 각하한 이유는 무엇인가?

서울시가 감사원에 감사 청구서를 제출할 때, 뇌물 및 리베이트 관련 핵심 내용을 완전히 누락한 한 장짜리 구색 맞추기 서류만 보냈기 때문이다. 감사원은 분노하며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시 청구서에는 리베이트 내용이 전혀 없었다"고 공식 이의를 제기했다.

Q. 한강버스 건조업체 선정 과정에서 발생한 비리 금액은 총 얼마인가?

가덕중공업 녹취록에 나오는 브로커 피 3억 2천만 원, 유령 회사 성우이엔지로 유출된 3억 3천만 원, 그리고 하청 업체를 거쳐 흘러 들어간 2억여 원 등을 합쳐 총 10억 원 이상의 비리 자금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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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적을 위해 안전을 버리고, 진실을 덮기 위해 행정을 조작한 권력의 끝은 언제나 비참했다. 한강 위에 떠 있는 저 부실한 배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기 전에, 비리의 진상이 하루빨리 온전히 밝혀지길 바란다.

과연 이 참담한 비리의 사슬 끝에 서 있는 진짜 주인공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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