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작가의 예언이 또 한 번 유튜브 쇼츠에서 역주행을 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치판을 바라보는 그의 서늘하면서도 뼈를 때리는 분석은 늘 감탄을 자아내는데, 이번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의 리더십 스타일을 정면으로 비교하며 거침없는 진단을 내놓았다.
세상을 하루아침에 뒤집을 수 있다고 믿는 정치적 이상주의의 한계를 지적하면서, 지금 이재명 정권이 마주한 거대한 권력의 명암을 짚어보는 일은 꽤나 흥미롭고 또 씁쓸하다.

문재인과 이재명, 리더십의 결정적 차이와 정치적 야망
만들어진 진영 안의 안정을 택한 문재인과 리스크를 돌파하는 이재명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궤적은 출발점부터 결이 완전히 다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만들어진 진영 안에서의 역할에 집중하는 성향이 강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국민통합이라는 거대한 목표를 향해 무리하게 욕심을 내다가 뼈아픈 낭패를 당하는 과정을 곁에서 지켜본 탓에, 진영을 흩뜨리거나 균열을 내는 행위를 극도로 경계했다. 위험을 회피하고 주어진 틀 안에서 대통령의 직무를 수행하는 데 방점을 찍었던 셈이다. 대통령이 되기 위해 스스로 기존의 틀을 과감하게 깨부수는 노력을 거의 하지 않았던 이유이기도 하다. 반면 이재명 대통령은 결코 그 틀에 머무르는 사람이 아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야망이 훨씬 커요. 문재인 대통령하고 비교가 안 돼요."라는 유시민 작가의 진단처럼, 이재명 대통령은 목표치를 훨씬 높게 잡고 움직인다. 진영의 경계를 넘나들며 맞춤형 인재를 등용하고, 보수 인사 영입이나 대연정 같은 정치적 리스크가 동반되는 과감한 시도를 서슴지 않는다.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실질적인 유능함과 결과 도출을 우선시하는 목적 합리적인 선택에 집중하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행보가 언제나 꽃길만 걷는 것은 아니다. 최근 리서치웰이 뉴데일리 의뢰로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33.1%까지 떨어졌고 부정평가는 64.3%를 기록했다. 2차 개각 과정에서 지명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정국에 찬물을 끼얹었다. 김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의 공소 취소를 주장한 모임을 주도했다는 의혹과 신약 승인 청탁 의혹에 휩싸였고, 용 후보자는 장관과 비례대표 국회의원 겸직 문제 등으로 거센 반대 여론에 직면했다. 지지율 하락의 이면에는 이처럼 인사 잡음과 리스크 높은 인재용인 방식이 민심의 이반을 불러온 탓이 크다.진보와 보수의 인재 이동과 균형 찾아가는 정치 지형
과거 한국 정치에서 인재의 흐름은 일방향이었다. 주로 진보 진영의 인물들이 보수당으로 건너가 자리를 잡거나 변절하는 식의 이동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정치 지형은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보수와 진보 사이의 인재 이동이 양방향으로 일어나며 비로소 진짜 균형이 맞춰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시민 작가는 이를 두고 민주당이 완전한 주류가 되었다기보다는 양쪽의 세력 균형이 비로소 제자리를 찾아간 것으로 해석한다. 실제로 이재명 대통령 시절부터 이어져 온 파격적인 인재 영입은 보수와 진보의 경계를 허물려는 시도였다.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나 김제선 희망제작소 이사 등을 영입하며 '친기업'과 '경제 성장'에 방점을 찍었던 행보는 단순한 진영 논리를 넘어 실용주의적 외연 확장을 노린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가 늘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뉴스토마토와 미디어토마토의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민주당 지지율 40% 선이 무너지고 국민의힘과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바짝 좁혀졌다.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혼선, 이춘석 의원의 주식 차명 거래 의혹 등이 겹친 탓이다. 정치적 이상주의로 세상을 단번에 바꿀 수 있다고 믿는 것은 환상이다. 러시아 볼셰비키 혁명이 보여주듯 어마어마한 이상을 품고 세상을 하루아침에 뒤집으려 했지만 결국 남은 것은 상처뿐인 역사적 교훈을 잊어서는 안 된다. 세상에는 쉽게 바꿀 수 있는 것과,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 그리고 인간의 본성이나 구조적 한계 때문에꾸꾸바꾸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영역이 공존한다. 이재명 정권이 추진하는 파격적인 정치적 실험과 확장 전략 역시 이러한 현실의 벽 앞에서 얼마나 정교하게 다듬어지느냐가 성패를 가를 것이다.이상주의의 함정과 세상이 쉽게 바뀌지 않는 이유
우리는 늘 정권이 바뀌면 세상이 확 좋아질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품는다. 하지만 대통령을 원망하는 지지자들의 심정에 깊이 공감하면서도, 세상의 변화가 그렇게 무 자르듯 칼로 베어지듯 오지 않는다는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세상을 하루아침에 바꿀 것처럼 했는데, 이게 우리가 쉽게 바꿀 수 있는 게 있고, 바꿀 수는 있는데 굉장히 오래 걸리는 게 있고, 바꾸는 게 거의 불가능한 것들이 있습니다."라는 유시민 작가의 말은 뼈를 때린다. 변화의 속도와 가능성을 냉정하게 구분하지 못한 채 조급하게 밀어붙이다 보면 필연적으로 부작용이 터져 나온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검찰개혁에 너무 꽂힌 나머지 윤석열 씨를 검찰총장에 임명한 것을 두고두고 후회한다고 회고했던 것처럼, 지도자의 확증 편향은 종종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지지자들의 뒤통수를 치곤 한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집단지성을 존중한다고 말하지만, 정작 민심의 매서운 경고음을 가볍게 여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할 시점이다. 특히 20대와 30대 청년층에서 반이재명 정서가 70대보다 높게 나타나는 현상은 매우 뼈아픈 대목이다. 에브리리서치나 뉴스토마토의 여론조사 데이터를 보면 20대와 30대의 부정평가가 70를 넘나들며 민주당 지지율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같은 실속형 정책이 호감을 주기도 하지만,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리는 인사 논란이나 정책 혼선 앞에서 청년층은 냉정하게 등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야망의 크기만큼이나 그 과정을 채워가는 디테일과 공정이 무너지면, 정권이 마주할 역풍은 상상 이상으로 거셀 수밖에 없다.민주당의 구조적 결함, 휴먼 에러와 시스템 에러
휴먼 에러를 방치하는 구조가 곧 시스템 에러다
정치판에서 말도 안 되는 실수가 터져 나올 때마다 사람들은 이를 단순한 '휴먼 에러'로 치부하려 한다.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대행이 지적했듯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유시민 작가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에러를 저지르는 휴먼을 교체하지 못하는 시스템이 있으면 그건 시스템 에러라고 동시에."라는 지적은 민주당이 안고 있는 고질병을 정확히 관통한다. 휴먼 에러는 생길 수밖에 없다. 중요한 것은 그 에러를 얼마나 빠르게 감지하고 줄여나가느냐다. 하지만 잘못을 저지르고도 당내 기득권과 얽혀 털어내지 못하고 감싸기 바쁘다면, 그것은 개인의 실수가 아니라 시스템 자체가 썩어 있다는 증거다. 과거 열린우리당 시절 대의원 투표 구조 같은 기형적인 시스템이 당을 위기로 몰아넣었던 기억을 떠올려보면, 지금 민주당이 마주한 시스템적 한계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당헌·당규 개정안 투표에서 압도적으로 찬성하는 분위기였음에도 제적 3분의 2를 채우지 못해 부결되는 해괴한 일들이 벌어지는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정교하게 작동해야 할 민주적 의사결정 시스템이 특정 세력의 이해관계를 방어하는 도구로 전락하거나 무력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에러를 유발하는 시스템을 수리하지 않고 사람만 갈아 끼운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될 리 만만치 않다.국회의원의 전제군주적 행태와 공인된 부패의 고리
과도한 권한이 있는 곳에는 예외 없이 부패가 따른다. 민주당 내부의 가장 심각한 시스템 에러는 오랫동안 중앙정치에서 민주주의를 외쳐온 세력 안에서 기득권자가 된 국회의원들이 자신의 지역구에서 전제군주처럼 군림하려는 욕망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다는 점에 있다. 지방의원을 뽑을 때 그 지역 당원들이 진짜 일 잘하고 주민들이 좋아하는 사람을 뽑으면 그만인데, 현역 국회의원이 지역위원장을 겸하면서 자기 입맛에 맞는 사람을 공천하려 목에 힘을 준다. 이러한 낡은 관행과 문화는 지방의원 출마자들로 하여금 지역 주민이 아니라 국회의원의 눈치를 보게 만든다. 공천권을 쥐고 흔드는 국회의원 앞에서 지방의원들은 손발을 맞추는 하부 조직원으로 전락하기 쉽고, 이 과정에서 금전 수수나 자리 거래 같은 부패의 고리가 싹틀 수밖에 없다. 사람은 누구나 권력 앞에 약해지고 사적인 욕망에 휘둘리기 마련이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개인의 도덕성에만 기대지 않고 그러한 욕망을 철저하게 억누를 수 있는 엄격한 시스템이 필요한 것이다. 나무위키 등에 기록된 과거 이재명 대통령의 검사 사칭 사건 관련 무고죄 벌금 확정 판결 같은 논란들도 결국 권력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그러진 단면들을 보여준다. 정당이나 정치인이 권력을 쥐는 순간, 그 권력을 견제하고 사적으로 남용되지 못하게 막는 내부 통제 장치가 무너지면 정권 전체가 순식간에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다. 민주당이 지금 진정으로 손봐야 할 곳은 겉으로 드러난 몇몇 사람의 실수가 아니라, 국회의원들의 특권과 공천 독식을 방치하는 바로 이 썩은 시스템이다.투명성을 잃어버린 공천과 구태의 반복
이재명 대통령가 직접 총선 인재 영입을 진두지휘하며 공천권과 인사권을 친명계 중심으로 독식한다는 비판을 받았던 것도 이 맥락과 닿아 있다. 공천 과정이 투명하지 못하고 특정 세력의 입김에 좌우되면, 당은 건강성을 잃고 맹목적인 충성파들만 남게 된다. '뉴 이재명'이라 불리는 신흥 세력들이 당의 주도권을 쥐고 흔들며 과거 구태를 반복하는 모습은 지지자들의 실망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실제로 위기의 순간에 정권을 구하고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했던 코어 지지층은 이미 마음이 식어가고 있다. 작년 9월 이후 집토끼였던 고정 지지층은 산토끼로 이탈했고, 구 운동권 세력이나 친문·조국 세력과의 이합집산 과정에서 갈등이 증폭됐다. 이 과정에서 새롭게 유입된 '뉴 이재명' 세력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기존 지지층의 목소리를 외면한다면, 정권은 지지 기반부터 흔들릴 수밖에 없다. 정권의 성공을 진심으로 바란다면, 새로운 세력의 감언이설에 속아 기조를 잃어버려서는 안 된다. 초심을 잃고 권력의 취함에 빠지는 순간, 가장 강력했던 지지 기반이 가장 매서운 심판자로 돌변한다는 사실을 역사 속 수많은 정권이 증명해 주었다. 민주당이 살기 위해서는 내부의 썩은 시스템을 도려내고,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왕 노릇'을 원천 차단하는 과감한 혁신 외에는 답이 없다.이재명 정권의 명암과 지지층 이탈의 경고음
핵심 지지층의 이탈과 뉴 이재명 세력에 대한 경계
정치가 아무리 현실이라지만, 지지자들의 헌신을 토사구팽하는 태도는 결국 자멸로 이어진다. 이재명 정부가 탄생하기까지 가장 힘든 위기의 순간마다 목숨을 걸고 정권을 지켜낸 이들은 따로 있었다. 하지만 정권이 안정을 찾아가기도 전에 권력 주변에는 정체 모를 '뉴 이재명' 세력들이 득세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과거 구태 정치인들과 다를 바 없는 방식으로 자리를 탐하고, 진짜 개혁의 목소리를 지워버린다. 여론조사 결과들이 보여주듯,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 20대와 30대 청년층이 70대보다 더 높은 반감을 드러내는 이유는 명확하다. 공정과 정의라는 가치가 흔들리고, 특권과 반칙이 여전히 살아 숨 쉬는 모습을 목격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국혁신당의 성비위 사건이나 당내 각종 의혹들에 대해 민주당이 보여준 미온적인 태도 역시 청년층의 분노를 자극했다. 진보 진영의 가치를 지지해 온 이들이 등을 돌리는 이유는 야멸찬 비판 때문이 아니라 실망감 때문이다. "새롭게 유입된 세력에 눈이 멀어 정권을 구해준 진짜 지지층의 목소리를 외면한다면, 그 끝은 뻔하다."는 지적은 뼈아프게 새겨들어야 한다. 지도자가 확증 편향에 빠져 주변의 쓴소리를 '적의 공세'로 치부하는 순간, 정권의 생명력은 급격히 갉아먹히게 된다.흔들리는 민주당 지지율과 다가오는 지방선거의 위기
뉴스토마토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0% 아래로 떨어지고 국민의힘과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게 된 것은 경고등이 켜졌음을 의미한다. 특히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대폭 하락하고 국민의힘으로 이탈한 수치는 매우 심각하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 백지화 논란 등 공약 파기 논란이 겹치며 PK 민심이 싸늘하게 식어버렸다. 지역구마다 고개를 쳐드는 기득권 국회의원들의 전횡과 공천 잡음, 그리고 연이은 인사 실패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민주당에게 가장 큰 걸림돌이다. 야당의 공세 때문이 아니라, 스스로 만든 시스템 에러와 휴먼 에러를 방치한 대가가 고스란히 지지율 폭락으로 돌아오고 있는 것이다. 민심은 물과 같아서 언제든 배를 띄울 수도 있지만 한순간에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잊어서는 안 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가진 거대한 정치적 야망과 포부 자체를 부정할 사람은 드물다. 그 파격적인 도전과 개혁 의지에는 박수를 보낼 만하다. 하지만 그 포부를 현실로 만드는 과정에서 선택하는 방식이 틀렸다면, 과감하게 수정하고 자성해야 한다. 지지자들의 눈물을 닦아주지 못하는 정권은 결국 어떤 명분도 얻지 못한 채 고립될 수밖에 없다.권력의 무게를 견디는 법, 초심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결국 모든 문제는 권력을 다루는 태도와 시스템으로 귀결된다. 권력이 집중된 곳에는 부패가 따르기 쉽고, 초심을 잃은 정치인은 세상의 비판을 외면한 채 자기만의 성에 갇히기 십상이다. 유시민 작가가 짚어낸 것처럼 지금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에 필요한 것은 맹목적인 충성이 아니라, 뼈를 깎는 내부 반성과 시스템의 대수술이다. 눈앞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미봉책으로 일관하거나, 자신들을 지켜준 사람들의 믿음을 저버린다면 남는 것은 추락뿐이다. 이재명 정권이 진정으로 성공한 정부로 역사에 남으려면, 권력의 달콤함보다 그 권력이 지닌 무서운 무게를 먼저 알아야 한다.🔥 권력이 커질수록 시스템은 더 엄격해야 한다
지도자의 야망이 크고 개혁의 목표가 높을수록, 이를 뒷받침하는 시스템은 철저해야 한다. 사람을 믿지 말고 시스템을 믿어야 한다는 원칙을 무시하는 순간, 개혁은 권력자의 독선으로 변질된다.
💭 에디터의 단상 : 결국 정치는 사람이 아니라 구조의 문제다
정치를 지켜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참 사람이 바뀌어도 구조가 바뀌지 않으면 도루묵이라는 생각이 든다. 문재인 정부의 트라우마도, 이재명 정부의 과감한 도전도 결국 그들이 처한 정치적 지형과 시스템의 한계 안에서 움직이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통쾌한 리더십에 환호하고, 누군가는 오만함에 등을 돌린다. 하지만 그 모든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가 붙잡아야 하는 건 결국 '상식적인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는가 하는 냉정한 질문이다.
국회의원이 지역구에서 왕 노릇을 하고, 잘못을 저지르고도 감싸기 바쁜 썩은 구조를 방치하는 한, 어떤 영웅이 대통령이 와도 세상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야망의 크기만큼 책임을 질 줄 아는 정치, 그 뻔하지만 어려운 진실을 이번 유시민 작가의 분석을 보며 다시 한번 곱씹어 보게 된다.
당장 지지율이 오르고 내리는 것에 연연하기보다, 내실을 다지는 고통스러운 혁신을 이뤄내지 못한다면 정권의 미래는 어두울 수밖에 없다.
거대한 야망의 끝에 우리가 마주할 세상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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