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대표 총선 발언과 부산 지역구 대선 지지율 논란 분석

정치인들의 발언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가끔은 시계를 거꾸로 돌린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다음 총선의 핵심은 한강이 아니라 낙동강이라며 목소리를 높이는 정치권의 풍경을 마주할 때 특히 그렇다.

서울 수도권의 민심을 읽어내기 바빠야 할 시점에 뜬금없이 남쪽의 강줄기를 들먹이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지, 화면 너머로 들려오는 그 비장한 어조가 생소하기만 하다. 세상은 이토록 빠르게 변하고 민생은 하루가 다르게 팍팍해져 가는데, 이들의 머릿속 시계바늘은 여전히 과거의 어느 살벌했던 전선에 멈춰 있는 모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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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전선이라는 망상, 도대체 누구를 위한 비유인가

한강을 두고 왜 자꾸 낙동강을 찾나

김민석 대표가 던진 한마디는 정치 판가를 흔들기보다는 오히려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드는 묘한 여운을 남겼다. "다음 총선 핵심은 한강 아닌 낙동강"이라는 주장은 단순히 선거 전략을 짜는 차원을 넘어섰다.

그 비장한 발언을 곱씹어보면 우리가 지금 어느 시대를 살고 있는지 혼란스러울 지경이다. 수도권의 표심이 어떻게 움직이는지가 선거의 승패를 가르는 냉혹한 현실인데, 느닷없이 낙동강 전선을 운운하는 건 무슨 의도일까.

화면 속에서 펼쳐지는 그 비상한 태도는 마치 우리가 북침이라도 당해 급하게 남쪽으로 피신이라도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나라가 망하기 직전의 요새에 고립된 것처럼 군사 작전 용어까지 동원해가며 판을 짜는 모습을 보면 한숨부터 나온다.

아니, 지금이 어느 때인데 남북 대치 상황의 엣지있는 비유를 선거판에 끌어다 쓰는지 도통 이해할 수가 없다. 평화와 공존을 말해야 할 진보 진영의 입에서 나올 법한 수사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살벌하고 시대착오적이다.

정치가 민생을 구하는 도구가 아니라 거대한 전쟁놀이로 전락한 것 같아 씁쓸하다. 서울의 한복판에서 치열하게 부딪히는 민심의 바다는 외면한 채, 옛날 그 시절의 구도를 소환해 지지 결집만 외치면 그만이라는 안일한 태도가 역력하다.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자기들만의 세계에 갇힌 망상이 결국 어디로 향할지 빤히 보이는데도 말이다.

스스로 비장해지면 국민들도 따라올 거라 믿는 그 착각이 가장 큰 문제다.

개헌을 하겠다는 건지 말겠다는 건지

더 기가 막힌 대목은 그 다음 이어지는 논리의 비약이다. 내란세력을 개헌으로 정리하겠다는 주장을 펼치는데, 여기서부터는 상식의 선을 완전히 넘어선다. 내란세력과 함께 손을 잡고 개헌을 해야 비로소 그 내란세력이 정리된다는 말은 또 무슨 해괴한 궤변인가.

범죄자를 잡으려면 그 범죄자와 손을 잡고 법을 고쳐야 한다는 소리와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다.

말 같지도 않은 소리가 정교한 전략인 것처럼 포장되어 나오는 꼴을 보고 있으면 헛웃음만 나온다. 정치적 수사라고 하기에는 논리적 모순이 너무 심해서 뇌가 일시정지되는 기분이다.

상대방을 청산하겠다면서 동시에 그들과 타협해 판을 다시 짜겠다는 발상 자체가 얼마나 이율배반적인가. 원칙과 명분은 다 내팽개치고 오직 권력을 쥐기 위한 이합집산만 남았음을 스스로 고백하는 꼴이다.

이런 식의 얄팍한 말장난이 통할 거라 믿는다면 그것이야말로 국민을 완전히 무시하는 처사다. 적과 동지도 구분하지 못하고 오직 자기 편의 논리만 정당화하려는 태도는 진보가 지향해야 할 가치와도 완전히 거리가 멀다. 은 결국 정치가 얼마나 가벼워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처참한 증거일 뿐이다.

🔥 과거의 전선에 갇힌 낡은 정치

민생을 살피고 미래를 이야기해야 할 자리에 느닷없이 6·25 때나 나올 법한 낙동강 전선을 소환하는 이유는 뻔하다. 복잡한 현실을 마주하기 두렵고, 그저 자기들만의 성채 안에서 익숙한 진영 논리로 지지층만 결집시키겠다는 비겁한 도피다.

숫자로 드러난 민심의 표심과 거꾸로 가는 시선

지역별 대통령 지지율이 말해주는 진짜 민심

정치인들이 낙동강이니 한강이니 헛소리를 늘어놓는 동안, 차가운 통계는 우리 사회의 진짜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화면에 스쳐 지나간 지역별 대통령 지지율 자료는 그야말로 뼈를 때리는 수준이다. 라는 수치는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경고다.

이 숫자들이 시사하는 바는 명확하다. 온 나라가 뻘겋게 물들어가고 있다는 식의 자극적인 수사학을 쓰기 전에, 각 지역의 민심이 왜 이런 성적표를 받아들었는지 성찰하는 게 순서다.

수도권의 민심은 이미 싸늘하게 식어 있는데, 여전히 옛날 지지 기반만 믿고 안주하려는 태도가 이 지표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호남권을 제외하면 대다수 지역에서 불안정한 지지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정신을 못 차린다.

수치가 이토록 냉혹하게 경고를 보내고 있는데도 정치권은 여전히 아전인수격 해석에만 몰두한다. 데이터는 국민의 매서운 심판을 가리키고 있는데, 이들은 자꾸만 자기들이 짜놓은 프레임 안으로 국민을 우겨넣으려 든다.

민심을 외면한 정치가 어떤 최후를 맞이하는지는 역사 교과서에 숱하게 나와 있지만, 당사자들만 그 사실을 모르는 모양이다. 📊

온 나라가 펄펄 끓는데 딴 세상 소리만

지표가 이 모양인데도 여권의 스피커들은 여전히 현실감각을 상실한 발언을 쏟아낸다. 온 나라의 민심이 흔들리고 민생은 파탄 지경에 이르렀는데, 이들의 관심사는 오직 자기들끼리 나누는 은어와 엉뚱한 구호에만 머물러 있다.

숫자가 보여주는 경고를 무시하고 긍정적인 지표만 찾아 헤매는 모습은 애처로울 지경이다.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든, 서민들의 지갑이 얼마나 얇아지든 간에 그들의 세계에서는 오직 정권 방어와 다음 선거 승리만이 유일한 진리다. 통계가 말해주는 객관적인 현실을 똑바로 마주하지 못하고, 매번 외부 탓이나 세력 탓으로 돌리는 태도는 이제 지겹다. 이다.

이런 괴리감이 누적될수록 민심의 바다는 더 거세게 요동칠 수밖에 없다. 지지율 숫자는 단순한 퍼센티지가 아니라 국민이 보내는 최후의 경고장이다.

그것을 읽어내지 못하고 여전히 망상 속의 전선만 타령하고 있으니, 앞으로 다가올 심판의 날이 얼마나 매서울지 불을 보듯 뻔하다.

📊 차가운 지표가 던지는 엄중한 경고

서울 28.2%, 대구·경북 30.4%, 부울경 35.5%라는 숫자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 수도권과 핵심 지역에서의 이탈은 이미 정권과 여당에 대한 민심이 돌아섰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다.

현실을 부정한다고 해서 그 숫자가 사라지지는 않는다.

북항의 돔돔돔, 그리고 알 수 없는 정치적 수사학

바다와 상어와 북소리의 향연

정치인들의 SNS나 공식 발언을 들여다보면 가끔은 이들이 어떤 정신상태로 글을 쓰는지 의심스러울 때가 많다. 특정 인사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글을 보면 그 경악스러움이 절정에 달한다. 라는 문장은 시라도 지으려 한 것인지 도통 맥락을 알 수 없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북항이 돔돔돔, 부산은 돔돔돔, 민주당도 돔돔돔, 돔돔돔 북소리로 북항을 응원합니다"라는 대목에 이르르면 경건한 마음마저 무너져 내린다. 도대체 이 알 수 없는 '돔돔돔'이라는 의성어는 어디서 튀어나온 것인가.

정당의 공식적인 메시지나 정치인의 성명서에서 북소리를 흉내 내며 돔돔돔을 외치는 이유를 상식적인 선에서는 설명할 길이 없다.

이런 글을 읽고 있노라면 "돌았다는 건가"라는 탄식이 절로 튀어나온다. 나라 꼬라지가 이 모양인데, 지역 발전이나 항만 활성화라는 진지한 정책 고민 대신 북소리 타령이나 하고 있으니 한심하기 짝이 없다.

밈을 따라 하려다 실패한 것인지, 아니면 진짜 정신 나간 상태에서 쓴 글인지 분간조차 되지 않는 수준이다. 😅

민주당의 돔돔돔은 또 무슨 뜻인가

온 나라가 펄겋게 가고 있는 꼴을 눈앞에 두고도 여유롭게 북항을 응원하겠다며 돔돔돔을 외치는 멘탈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민주당이 돔돔돔이라는 북소리와 무슨 연관이 있는지, 그들만의 세계관을 이해하려는 시도 자체가 지적 노동낭비라는 생각이 든다.

진지한 정치를 기대하는 유권자들을 두 번 죽이는 행위다.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해야 할 정치인들이 이런 감성팔이식 유치한 은어나 써가며 지지자들을 현혹하려 든다. . 그냥 유행하는 단어들을 아무렇게나 갖다 붙여서 대충 글자 수를 채운 것에 불과하다.

이런 식의 가벼운 소통이 과연 누구에게 도움이 될까. 지지자들조차 속으로는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하며 고개를 갸웃거릴 게 뻔하다.

진지해야 할 정치의 장이 어설픈 재롱잔치 판으로 변해버린 지금의 현실이 슬프고도 참담하다. 돔돔돔 소리에 맞춰 춤이라도 추어야 하는 것인지, 세상을 향해 묻고 싶을 뿐이다.

💡 이것만은 짚고 넘어가자

  • 낙동강 전선이라는 시대착오적 망상으로 선거 프레임을 짜는 한심한 현실
  • 서울 28.2%, 부울경 35.5% 등 처참한 지지율 수치가 경고하는 성난 민심
  • 북항 응원이라며 돔돔돔 북소리를 외치는 정체불명의 SNS 감성팔이 수사학

맘카페와 온라인 커뮤니티가 바라보는 차가운 시선

민심은 이미 용산과 여야를 떠났다

정치인들만 자기들만의 리그에서 돔돔돔을 외치며 놀고 있을 뿐, 실제 바닥 민심은 이미 차갑게 얼어붙어 있다. 맘카페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조금만 둘러봐도 용산과 여야를 향한 시선이 얼마나 싸늘한지 쉽게 알 수 있다. 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국민들은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물가와 불안정한 경제 상황 때문에 생계를 걱정하고 있는데, 정치권은 내란세력이니 개헌이니 하면서 자기들끼리 칼싸움 벌이기 바쁘다. 커뮤니티에서 오가는 목소리를 들으면 정치에 대한 혐오를 넘어 이제는 무관심의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게 느껴진다.

기대조차 하지 않으니 실망할 것도 없다는 무서운 탈력감이 퍼져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치인들이 내놓는 메시지들은 하나같이 현실과 십만 광년은 떨어져 있다. 국민의 삶과 직접 맞닿아 있는 고통에는 눈을 감은 채, 오직 다음 선거에서 이기기 위한 계산기만 두드리는 모습이 뻔히 보이니까 화가 나는 것이다.

민심이 어디로 향하는지 진짜로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알면서도 모른 척하는 것인지 답답할 노릇이다. 👀

단어 선택 하나에 담긴 권력의 오만함

그들이 사용하는 단어와 화법 속에는 국민을 대하는 태도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엄숙한 척 비장한 용어를 쓰다가도 갑자기 뜬금없는 유치한 표현을 섞어 쓰는 모습은 권력이 얼마나 오만해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방증이다.

진정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고, 오직 여론을 조작하고 시선을 분산시키려는 얄팍한 술수만 난무한다.

정치가 신뢰를 잃는 것은 순간이지만, 그것을 다시 회복하는 것은 바늘구멍 통과하기보다 어렵다. 지금 여야가 보여주는 행태는 신뢰 회복은커녕 남은 정나미마저 싹 떨어지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이다.

이런 썩어빠진 인식과 화법이 계속되는 한, 다가오는 선거에서 어떤 심판의 바람이 불어닥칠지 그들은 상상조차 못 할 것이다. 돔돔돔 북소리를 울리며 자화자찬하는 그들만의 축제가 결국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성난 민심의 눈이 서늘하게 지켜보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 에디터의 단상

정치를 업으로 삼는 이들이 어째서 세상 물정을 이렇게도 모르는지 가끔은 진심으로 신기하다. 수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한파 속에서 하루를 버텨내고 있는데, 그들은 낙동강 전선을 파고 앉아 돔돔돔을 외치며 자축하고 있다.

국민의 삶과 완전히 격리된 그들만의 견고한 성이 얼마나 허술한지, 이번 선거가 똑똑히 보여주기를 바랄 뿐이다. 정치가 다시 상식의 자리로 돌아오려면 아직도 멀었다는 사실이 씁쓸하게 다가오는 하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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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착오적인 망상과 얄팍한 수사학으로 포장된 정치가 언제까지 통할 수 있을지 묵묵히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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