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치판을 보고 있으면 헛웃음이 나올 때가 많다. 시대를 거꾸로 돌리려는 시도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벌어지고, 상식적인 선을 한참 넘어선 발언들이 뉴스 화면을 채운다. 📉
그 중심에서 줄을 서고 목소리를 높이는 이들을 보면, 과연 이들이 서 있는 자리가 어디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조갑제의 입에서 나온 발언부터 국가인권위의 황당한 제동, 그리고 권력이 기거하는 그 역사적 심판대까지, 지금 우리 사회가 마주한 부조리한 풍경들을 하나씩 짚어보려 한다. 👀
💡 요약해보면
- 조갑제가 노무현 신화를 깨부수는 한동훈과 그를 따르는 용사들이 줄을 설 것이라며 극우적 시선을 부각하고 있다.
- 국가인권위원회가 과잉 제한 우려를 내세우며 일베 금지법에 제동을 걸어 논란을 키우고 있다.
- 거짓말로 권력을 유지하고 민심을 거스르는 정권은 결국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될 수밖에 없다.

조갑제와 한동훈, 그리고 보수의 낡은 망령
조갑제가 띄운 한동훈의 용사들
언론 기사 화면에 큼지막하게 뜬 "조갑제 '노무현 신화 깨부수는 한동훈 따르는 용사들 설 것'"이라는 헤드라인을 마주하는 순간, 씁쓸한 기조가 밀려왔다. 조갑제는 노무현 대통령의 금품 수수 의혹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한동훈과 그를 따르는 무리들을 향해 '노무현 신화를 깨부수는 용사들이 줄을 설 것'이라며 치켜세웠다.
낡은 정치적 유산을 소환해 어떻게든 상대 진영의 상징성을 흠집 내려 안달 난 모습이다. 😅
이런 발언 속에는 시대의 변화를 철저히 외면한 채, 혐오와 갈등의 언어로 기득권을 지키겠다는 얄팍한 계산이 깔려 있다. 노무현이라는 이름이 가진 무게와 그가 남긴 민주주의의 유산을 공격하면 자신이 대단한 보수의 투사라도 된 것마냥 착각하는 모양이다.
하지만 그들이 부르짖는 '용사'라는 단어의 품격은 이미 땅에 떨어질 대로 떨어졌다. 📉
과거의 망령을 불러내어 정치적 동력을 얻으려는 시도는 비참한 잔해만 남길 뿐이다. 국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상식과 공정이지, 극우적 입맛에 맞춘 저급한 색깔론과 흠집 내기가 아니다.
이런 구태의연한 레퍼토리가 여전히 언론 지상을 장식한다는 사실 자체가 우리 정치의 슬픈 자화상이다.
실패한 도심 집회와 통합이라는 이름의 야합
조갑제는 페이스북을 통해 라며, 뉴스나 기억할 만한 구호도 만들어 내지 못한 채 선전선동에 실패했다고 진단했다. 자국 진영 내부의 셈법마저 이렇게 엇갈리는 판국에, 보수 원로들을 향한 권력의 구애는 또 다른 차원의 문제다. 🧐
문재인 대통령 시절보다 무려 1년이나 먼저 초청받은 이재명 대통령의 행보를 떠올려 본다. 조갑제나 정규재 같은 극우 성향의 논객들을 용산으로 불러 모아 밥을 챙겨 먹인 이들이 과연 누구인가.
보수 논객이나 원로와의 만남, 통합이라는 포장지를 두르고 있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역대 민주당 정권이 과연 이런 극우 인사들을 테이블 위에 앉힌 적이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통합이란 상식적인 선을 공유하는 이들과의 대화여야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혐오를 부추겨 온 이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자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 이들을 끌어안아 정치적 외연을 넓히겠다는 착각은 결국 개혁의 동력을 스스로 갉아먹는 자해행위일 뿐이다.
권력이 누구와 손을 잡고 누구를 상찬하는지는 그 정권의 본질을 보여주는 가장 정확한 거울이다.
🔥 혐오를 자양분 삼는 정치적 야합
극우 세력과 손을 잡고 통합을 외치는 것은 협치가 아니라 원칙의 포기다. 혐오를 확산시켜 온 이들에게 정당성을 부여하는 순간, 개혁은 물 건너가고 정치의 품격은 바닥을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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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의 배신과 일베 금지법 제동
과잉 제한이라는 핑계 뒤에 숨은 본심
언론 보도 화면에 등장한 "인권위 '일베금지법' 제동...'과잉 제한 우려에 재검토 필요'"라는 문구를 보는 순간 어이가 없어 실소가 나왔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사회적 흉기가 된 일베 금지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대해 과잉 제재 우려가 있다며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지켜야 할 기관이 오히려 혐오와 차별을 방치하는 방패막이로 전락한 셈이다.
현재 인권위원장은 안창호이며, 그의 임기는 내년 9월까지로 예정되어 있다. 인권위가 어쩌다 이 지경까지 망가졌는지 그 인물들을 뜯어보면 답이 나온다.
혐오 표현과 역사 왜곡이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어 청소년들의 정서와 사회적 연대를 무너뜨리고 있는데, 국가기관이 나서서 이를 비호하는 모양새다. 😡
표현의 자유에는 타인의 인권을 침해하지 않는다는 명확한 한계가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혐오를 일삼는 세력의 손을 들어주는 인권위의 태도는 스스로 존재 이유를 부정하는 꼴이다.
인권의 이름으로 인권을 짓밟는 이 기괴한 모순을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는지 답답할 뿐이다.
황의도의 AI 영상과 묵인되는 극우의 준동
황의도 이사가 SNS 등에 올린 AI 영상은 이 사태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준다. 중국 의상 등을 입고 춤추는 모습에 '좌아하게'라는 유치한 자막이 붙은 그 영상은, 일베나 극우 성향의 커뮤니티가 즐겨 쓰는 저열한 감수성과 정확히 닿아 있다.
이런 사람들이 공공기관의 요직을 차지하고 앉아 있으니 인권위가 이 모양 이 꼴인 것이다. 📉
이런 현상들이 단순한 개인의 일탈로 치부될 수 없는 이유는, 최고 권력자의 태도와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좌아하게'라는 말을 유발하고, 올림픽 공원 일대를 활보하는 극우들을 방치하며, 내란당과 골프를 치면서 이들을 어엿한 정치 세력으로 인정해 준 것이 모든 사태의 원인이다.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
대통령의 말 한마디와 태도는 사회 전체에 강력한 신호를 보낸다. 극우 세력과 혐오 장사꾼들에게 빌미를 제공하고 그들을 정치적 파트너로 대우하는 순간, 사회적 약자들이 느끼는 폭력의 강도는 수십 배로 증폭된다.
혐오를 방치하고 키우는 정권은 그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되어 있다.
📊 혐오 방치의 대가
국가기관과 권력이 혐오 세력에 눈을 감고 그들을 제도권으로 끌어들이는 순간, 사회의 안전망은 순식간에 무너진다. 인권위가 일베 금지법에 제동을 건 것은 인권 보호가 아니라 혐오의 카르텔을 지켜주겠다는 선언에 다름없다.
역사의 죄인이 되는 확실하고 정직한 방법
거짓말과 권력의 나이프
방송 화면에서 다룬 "역사상의 죄인이 되는 방법"이라는 주제는 인문학적 성찰을 넘어 지금 이 순간의 현실을 정확히 관통한다. 역사의 죄인이란 결국 대대손손 역사에서 모욕을 당하고 손가락질을 받는 존재를 뜻한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윤석열 같은 이들이 바로 그 대열의 맨 앞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
역사의 죄인이 되는 첫 번째 방법은 너무나 명확하다. 바로 "거짓말을 한다"는 것이다.
국민들한테 뻔뻔하게 거짓말을 하다가 꼬리가 밟혀 들통이 나는데, 그것을 인정하기는커녕 덮고 수습하려고 더 나쁜 권력을 휘두르는 것이 죄인이 되는 지름길이다. 이명박 정부 시절의 치졸했던 댓글 조작 사건이나 박근혜 정부 시절의 릴레이 거짓말들이 정확히 그 수순을 밟았다.
거짓말로 시작해 명백한 사실들을 덮으려 진흙탕을 만들다가, 결국 진실이 드러나 쫓기듯 타 들어가다 결국 감옥에 가는 과정은 권력자들이 바뀔 때마다 반복되는 레코드판 같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SNS 등을 통해 친위 댓글 부대를 양성하고, 뻔한 거짓말을 늘어놓으며 검찰을 탓하는 모습에서 그 궤적이 겹쳐 보인다.
권력의 자리에 앉아 국민을 상대로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짓은 결국 스스로를 단단한 벼랑 끝으로 몰고 갈 뿐이다.
하늘인 백성을 거스르는 자의 최후
과거 공자·맹자 시절부터 '하늘'은 곧 '백성'이었다. 백성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천명이 떠난다고 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백성이 피지배당하는 나약한 존재가 아니다. 민주주의 시대의 시민과 국민은 옛날의 하늘보다 더 높고, 더 강력하며, 더 무서운 존재다. ✊
역천, 즉 하늘을 거스르는 행위나 다름없는 민주 시민을 거스르는 정권은 역사의 심판대에서 단 한 명도 예외 없이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된다. 검찰 개혁을 백날 말로만 떠들다 무산시키고, 경찰을 사적으로 장악하려 들고, 언론을 탄압하며 입을 막으려 발버둥 치는 정권의 말로가 어디를 향할지 뻔하다.
정권이 국민을 속이고 거짓말로 일관하면 그 정권은 반드시 몰락하게 되어 있다.
권력은 유한하고 민심은 무섭다.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권력이 선택하는 마지막은 언제나 역사적 단죄였다.
지금 권력의 중심에 선 이들이 이 당연한 역사적 진실을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며 새겨들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 에디터의 단상
정치를 지켜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권력자들은 왜 늘 역사의 교훈을 이토록 쉽게 잊어버리는지 모르겠다.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할 수 있다고 믿는 그 오만함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백성을 하늘로 알지 못하고 권력의 도구로만 취급하는 순간, 그 정권의 수명은 이미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것이다. 조갑제의 낡은 선동이나 인권위의 비겁한 제동, 그리고 거짓말로 일관하는 권력의 행태들을 보며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된다.
깨어 있는 시민들의 눈과 귀가 곧 역사의 가장 정확한 저울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
거짓과 혐오가 판치는 세상일수록 진실의 무게는 더 무거워진다. 역사의 심판대 앞에 스스로 걸어 들어가는 이들의 어리석음을 언제까지 지켜봐야 할지 씁쓸하지만, 결국 상식과 정의가 이긴다는 평범한 진리를 믿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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