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유튜버들의 조회수 경쟁, 진짜 목적은 무엇인가

정국이 또 한 번 소란스럽다. 유튜브 시청률 싸움부터 시작해서 여권 내부의 낯 뜨거운 내홍까지, 진흙탕 싸움이 따로 없다.

김민티TV와 뉴스공장의 조회수를 비교하며 "영향력이 떨어졌다"고 악을 쓰는 모습이나, 정작 당을 위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이에게 좌표를 찍고 공격을 퍼붓는 작태를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 도대체 이들은 무엇을 지키기 위해 이토록 악을 쓰고 있는 것일까.

김민석의 '탄핵' 망언과 여권 내 볼썽사나운 내홍

조회수 경쟁에 매몰된 유튜버들과 옹졸한 싸움

방송 후 8시간 기준 뉴공장이 112만을 돌파할 때, 정봉주 전 의원까지 출연한 김민티TV는 32만에 그쳤다. 테스트 방송이 68만회를 찍었던 것과 비교하면 뼈아픈 성적표다.

이 굴욕을 감추고 싶었던 것인지, 일부 유튜버들은 "예약 알림이 오면 밤을 새라", "동접수를 늘려라"라며 지지층을 쥐어짜기 바쁘다.

상대 진영이 잔칫집이 될까 두려워 숫자에만 매달리는 꼴이 애처롭기 그지없다. 남 탓을 하기 전에 콘텐츠의 질을 돌아보는 것이 순서 아닐까. 결국 소모적인 숫자 놀음은 스스로의 바닥만 드러낼 뿐이다.

게다가 이런 한심한 흐름은 본질을 흐리며 내부 분열을 가속화하고 있다. 스스로의 치부를 감추기 위해 남을 깎아내리는 정치, 이제는 정말 지칠 대로 지친다.

'탄핵 전조'라는 이름의 자충수와 김민석의 변명

오늘 인사청문회장에서 김태규가 이재명 대통령 탄핵을 또다시 꺼내 들었을 때, 이를 정면으로 받아치기는커녕 김민석 의원은 엉뚱하게도 '노무현 탄핵 전조'를 언급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이렇게 되면 '이재명 탄핵'이라는 관념이 유포되어 버린다"며 뼈를 때린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김민석은 반성하기는커녕 조 원장의 비판을 "걱정을 위장한 흔들기"라며 뻔뻔하게 일축했다. 코끼리를 생각하지 말라 했는데 기어이 코끼리 소환해 놓고는 손가락만 탓하는 격이다.

KBC 광주방송의 박영환 시사1번지나 경향신문 사설에서도 직격했듯, 이는 명백한 자충수다. 스스로 불을 지펴놓고 남들이 불 난다고 소리친다고 타박하는 꼴이니 어이가 없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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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를 향한 마녀사냥과 가짜뉴스의 실체

친석계의 좌표 찍기와 3만 명 사퇴 청원의 진실

민주당 내부의 진짜 문제는 따로 있다. 정권의 위기를 자초해 놓고는, 정작 대통령을 향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은 6선 추미애 경기도지사에게 일제히 화살을 돌리고 있다. 개혁의 최전선에서 온갖 저항을 몸으로 막아낸 이에게 '누이재명'이라는 굴레를 씌워 좌표를 찍고 공격하는 꼬락서니가 참 야비하다.

고발뉴스TV까지 가세해 "탄핵병 도졌나"라며 썸네일을 걸고 인신공격에 동참했다. 심지어 친석계 고발러들은 경기도 세출 구조 조정을 두고 "학교 급식, 노인 장기요양 등 민생 필수 사업이 중단됐다"며 3만 명이 넘는 사퇴 청원을 동원했다.

하지만 이는 명백한 사실 왜곡이다. 지난해 편성된 2026년 예산이 애초에 9개월분만 반영되어 있어, 부족한 재원을 메우고 사업 중단을 막기 위해 불가피하게 구조 조정을 단행했던 것임을 추 지사는 명확히 밝혔다. 가짜뉴스로 지지율 하락의 책임을 떠넘기려는 비열한 수작에 불과하다.

언론과 여론조사로 드러난 민심의 실상

리얼미터의 여론조사 결과는 이러한 정치권의 소란이 얼마나 헛된 것인지를 잘 보여준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0주 만에 반등해 34.8%를 기록했다.

주 초 인사 검증 논란으로 흔들리다가도, 주 후반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 쇄신 의지를 보이자마자 곧바로 반등세로 돌아선 것이다.

정당 지지도 역시 민주당이 40.2%로 국민의힘(38.5%)을 오차범위 밖은 아니지만 앞서나갔다. 국민은 헛소문에 휘둘릴 만큼 어리석지 않다.

정부가 방향을 잡고 민생에 집중하면 민심은 돌아오게 되어 있다. 당내 일부 인사들이 내부 총질을 멈추고 제 정신을 차려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검찰개혁의 진짜 적은 누구인가

정부안의 맹점과 뉴이재명파의 비겁한 침묵

지난 3월 3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중수청법과 공소청법 정부안은 가관이었다. 수사권 오남용의 여지를 잔뜩 남겨두고, 공수처 검사에게 특사경 지휘권을 간접적으로 유지시키는 꼼수를 부렸다.

보안 수사와 재수사권 역시 예외 조항으로 쑥 집어넣어 제왕적 권한을 그대로 방치했다.

법사위로 넘어왔을 때 뉴이재명파 의원들은 입을 꾹 다물고 침묵을 지켰다. 개혁의 과실만 따먹으려 들지, 궂은일에는 눈을 감는 비겁함의 극치였다.

그 침묵의 장막을 깬 이가 바로 추미애 의원이었다. 하루에 페이스북 글을 5개씩 연달아 올리며 "정부가 안 되니 국민 여러분이 도와달라"고 절박하게 호소했다.

한인섭 서울대 명예교수가 처음 정부안을 보고 "이 정부가 검찰 개혁을 안 하겠다는 거구나, 60점짜리"라며 낙제점을 줬던 이유가 다 있었다. 개혁의 가장 큰 걸림돌은 외부의 저항이 아니라, 우리 내부의 안일함과 배신이었다.

12명의 숨은 주역과 진성 개혁파의 투쟁

추미애 의원의 절박한 호소에 응답한 것은 거대 양당의 기득권이 아니라 한인섭 교수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와 소수의 개혁파 의원들이었다. 밤을 새워 가며 60점짜리 부실 법안을 82점짜리 수정안으로 탈바꿈시켰고, 72년 만의 형사소송법 개정안 통과라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언론은 이들을 향해 '과격파', '강경파'라는 낙인을 찍어대지만, 이는 본질을 호도하는 짓이다. 그들은 과격한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개혁을 완수하려 애쓴 '진성 개혁파'이자 '충신 개혁파'였다.

7월 31일 형소법 개정안이 통과되던 역사적인 날, 축하 한마디 없이 숨죽이고 있던 자들이 이제 와서 분열을 조장하는 꼴을 보면 분통이 터진다. 역사는 기억할 것이다. 누가 개혁의 길목을 지켰고, 누가 뒤통수를 쳤는지를.

뿌리 깊은 부패와 검찰의 면죄부 관행

주가 조작 의혹과 기소 유예의 부당함

추미애 의원이 제기한 주가 조작 의혹은 검찰의 존재 이유를 다시 묻게 만든다. 2020년 골드퍼시픽을 시작으로 타임인베스트먼트, 바이런, 제넨셀로 이어지는 복잡한 커넥션 속에서 주가가 130%나 폭등했다.

2021년 세종메디칼 사태에서는 무려 182억 원의 시세 차익이 발생했다. 동일한 사안으로 두 번이나 주가 조작의 정황이 드러났음에도 검찰은 기소 유예라는 솜방망이 처분을 내렸다.

수원 지역에 집중된 손소독제 기부 행위와 후보 간의 연관성 등 의심스러운 고리가 한두 개가 아님에도, 검찰은 "4년 치 통화 내역을 확인했다"며 불기소 처분으로 일관했다. 기록만 3만 페이지에 달하는데 과연 제대로 읽어보기나 하고 내린 결론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 요약해보면

  • 김민석 의원의 '탄핵 전조' 발언은 여권 내 분열을 초래하고 불필요한 불안감을 심어준 명백한 자충수다.
  • 친석계와 뉴이재명파는 정권 위기의 책임을 전가하려 추미애 지사를 공격하고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다.
  • 검찰개혁의 진짜 난관은 외부 세력보다 내부의 소극적 태도였으며, 추미애와 개혁파들의 헌신이 개혁을 이끌었다.

🔥 개혁의 발목을 잡는 내부의 적들

개혁은 언제나 앞에서 가로막는 세력보다 뒤에서 칼을 겨누는 동지들 때문에 더 큰 좌절을 겪는다.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개혁의 목소리를 짓밟는 자들은 더 이상 동지가 아니라 청산해야 할 대상일 뿐이다.

남 탓하기 전에 자신들의 썩은 치부부터 도려내지 않는다면, 민심의 매서운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 데이터가 말해주는 진실

지지율 34.8%라는 숫자는 우리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요란한 가짜뉴스나 내부 총질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쇄신과 민생이라는 본질에 집중할 때 국민은 다시 손을 잡아준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 에디터의 단상

정치를 지켜볼수록 참 피로하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거대한 적과 싸우기도 벅찬 시간에 아군이라는 자들이 뒤에서 총을 겨누고 있으니 개혁이 이토록 더딜 수밖에 없다.

추미애 전 장관이 눈이 충혈되고 실핏줄이 터져가며 지켜내고자 했던 가치가 무엇이었는지, 지금의 여권 인사들은 깊이 반성해야 마땅하다. 겉으로는 개혁을 외치면서 실리만 챙기는 정치꾼들의 이중성을 더 이상 지켜봐야만 한다는 사실이 참담할 따름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바른 소리를 내고 개혁의 방파제가 되어주는 이들이 있기에 희망을 버리지 않게 된다. 부디 눈앞의 얄팍한 계산보다 멀리 내다보는 정치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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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정치가 향해야 할 곳은 소모적인 권력 다툼이 아니라 상식과 정의가 바로 서는 세상이어야 한다. 내부를 향한 칼날을 거두고 진짜 고쳐야 할 적폐가 무엇인지 똑바로 바라보기를 바랄 뿐이다.

우리는 언제쯤 진짜 개혁의 해를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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